손톱만 한 아기 해마들이 처음으로 세상과 만나는 순간입니다.
그런데 새끼를 낳는 건 다름 아닌 수컷인데요.
암컷이 수컷의 배에 알을 낳으면, 그 이후는 모두 수컷의 역할입니다.
뱃속에서 알을 부화시킨 후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품고 키우다 이렇게 출산하는 겁니다.
이 해마는 호주 연안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, '흰 해마'인데요.
아기 해마는 안전한 수족관에서 6개월쯤 지내다 다시 바다로 돌아가게 된다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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